세계문학 세계여행 시즌 1

세계문학 세계여행

(시즌 1, 대공황기 미국)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 하는 여행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을 자유롭게 떠나지 못했던 지난 3년,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직접 떠나는 여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책을 읽으며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기획했습니다. 문학작품을 읽으며 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입니다. 

<세계문학 세계여행>에서는 함께 책을 읽으며, 여러 나라를 여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떠나볼 나라는 미국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미국이 아니라 1930년대 전후 대공황기입니다. 그야말로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횡단하고 종단하는 여행입니다. 책으로 여행을 한 이후에 영화를 보거나, 그 나라에 직접 가보게 되면 훨씬 더 풍성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처음 만나볼 책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랄드의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화려한 재즈 시대를 배경 삼아 아메리칸 드림과 물질주의, 계급적 동경에 대한 갈망 등이 드러나는 소설입니다. 첫사랑과 재회하기 위해 무모한 일을 벌이고, 끝내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 주인공 개츠비에 사람들은 왜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요? 함께 얘기나눠 보겠습니다.

두번째 만나볼 책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입니다.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화려한 상류 사회의 그늘을 다루었다면,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는 미국 사회의 가난한 농민가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더 나은 삶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1930년대 대공황의 여파로 미국 전역에 덮친 경제적 어려움이 어떻게 농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갔는지 살펴봅니다.

세번째로 만나볼 책은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입니다. 이 소설은 1930년대 대공황의 여파로 피폐해진 미국의 모습과 사회계층 간, 인종 간의 첨예한 대립을 고스란히 녹여낸 작품입니다. 성장소설의 재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인권문제를 통찰력 있게 다루고 있어 생각해볼 거리가 많습니다. 정의와 양심, 용기와 신념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입니다.

<세계문학 세계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모임 목표

- 문학작품을 읽으며 그 나라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본다
- 각 나라의 중요한 고전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읽어본다.
- 시즌 1은 대공황 시대의 상황을 문학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해본다
- 차별과 배제의 역사적 흐름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한다
- 대공황 시대를 다루는 영화도 함께 감상해본다.


추천 대상

- 혼자 책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
- 책을 읽으며 공동 주제에 대해 쉼 없이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 책 친구를 만나 책과 인생에 대해 토론하며 행복을 느끼려는 사람

 

모임 일정

1월 16일(월) ~ 2월 03일(금) : <위대한 개츠비>(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랄드, 문학동네)
2월 06일(월) ~ 3월 03일(금) : <분노의 포도>(존 스타인벡, 민음사)
3월 06일(월) ~ 3월 24일(금) : <앵무새 죽이기>(하퍼 리, 열린책들)


  


진행 방법

- 매일 30~40페이지 정도를 읽습니다. (각 권은 3주 / 4주 / 3주)
- 읽은 내용 중에서 발췌와 단상 한 가지를 선택해 단톡방에 올립니다.
- 월~금요일까지 5일간 책을 읽으며, 주말에는 보충의 시간을 갖습니다.
- 일일 발췌와, 단상 마감은 익일 오전 7시까지입니다.
- 책의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고, 회원들과 의견을 나눕니다.
- 토론은 2월 3일(금), 3월 3일(금), 3월 24일(금) 저녁 8시부터 9시 사이에 진행됩니다.
- 첫 모임은 2월 3일(금) 
개운산마을 조합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두 찬성하면 가능)


모임 안내  

기간 : 1월 16일 ~ 4월 7일 (평일)
장소 : 카톡방
토론 : 온라인 (ZOOM)
인원 : 12명 내외

회비 : 12만원
문의 : 이메일(master@artwith.kr)

 

진행자 소개 – 문화라 (리나)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글쓰기 수업과 독서 수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저 책 읽는 게 좋아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게 즐거워서 독서 모임을 만들었다. 9년 전 독서 모임 ‘북 테라피 클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심리 읽기 모임,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수상한 북클럽 등 다수의 독서 모임을 이끄는 중이다. 현재 150명의 회원들과 ‘데이북스 독서공동체’를 꾸려나가며, 매일 책을 읽고 날마다 글을 쓰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 성인의 책읽기에 대한 책을 쓰고 있으며, 책읽기와 글쓰기를 평생 하면서 나이 들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첫째 딸과 쌍둥이 형제를 키우며, 수천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었다. 독서 모임 기획활동가로 일하며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해주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다시, 문학이 필요한 시간』(제1회 카카오페이지 실용도서 공모전 당선작), 『천하무적 쌍둥이 생생 육아』(공저), 『엄마! 우리 어디가?』(공저) 등이 있다.  (7문 7답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