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산티아고> 온라인 북토크

<나 홀로 산티아고> 북토크


"몸은 고단하지만, 까미노 길을 걸으며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아마도 평소 일상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더군다나 한 달 반이라는 긴 시간을 낯선 타국에서 혼자 보내는 경험은 처음이다 보니 더 그런 것 아닐까 싶었다. 어쨌든 산티아고 순례길은 힘들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고, 그 소소한 행복으로 인해 힘든 순간을 거뜬히 넘길 수 있는 것 같다." 


왜 많은 사람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날까요? 40일이 넘는 기간 동안 고행이 될 수밖에 없는 여정을 끝낸 사람들은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퇴직 후 46일간의 순례길을 다녀온 저자는 "몸은 고단하지만, 평소의 일상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여행은 현실과의 단절이자 유예 같지만, 미래의 자신과의 만남 때문이 아닐까요. 더구나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는 과거와 현재, 미래 모두를 마주하는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40km도 채 남지 않았다. 순례길을 걷기 시작할 때만 해도 산티아고까지 남은 거리가 줄어들 때마다 은근히 쾌감도 느껴졌는데, 200km가 남은 순간부터 쾌감보다는 아쉬움이 더 커졌다. 특히 100km 지점을 통과한 후에는 빨리 걷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져 점점 줄어드는 남은 거리 표지석이 쳐다보기도 싫어졌다. 왜일까? 산티아고에 도착하게 되면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비현실적인 시간이 끝나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소심쟁이 중년아재, 나 홀로 산티아고>는 은퇴 후 오래된 버킷리스트를 실천한 저자의 담담하고 솔직한 여행기입니다. 여행이라면 어떤 이야기라도 함께 나누고 싶은 분, 언젠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보고 싶은 분, 산티아고 순례길의 경험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 분, 내향적이고 소심하지만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들을 초대합니다. 





참여 대상

- 산티아고 순례길을 꼭 한번은 떠나고 싶은 분
- 산티아고 순례길을 굳이 왜 가는지 궁금한 분
- 여행은 색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주 가지 못하는 분
- 혼자서 하는 해외여행이 두려워 망설이는 분
- 내향적이어서 사람들을 잘 사귀지 못하지만 여행을 하고 싶은 분




행사 안내

일정 : 5월 29일(수) 저녁 7시 30분 ~ 9시
장소 : 온라인(zoom)

인원 : 50명 내외
회비 : 무료 
문의 : 이메일(master@artwith.kr) 

 신청하신 분들은 당일이나 익일에 단톡방에 초대해서 해당 도서를 함께 읽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저자 – 이 관

공기업에서 34년을 근무했다. 퇴직 후 2022년 가을, 오랜 버킷리스트인 산티아고 순례길(프랑스길)을 걷기 위해 홀로 떠났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 마을인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거쳐 세상의 끝 피스테라까지 35일 동안 900km를 걸었다. 길 위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걸으며 교류했다. 걷고, 먹고, 자는 단순한 여행이었지만 행복했다. 인생의 특별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을 잊지 못해 언젠가 다시 순례길을 걷기를 꿈꾼다. 블로그 blog.naver.com/leege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