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목수의 <의자 만들기>
건축은 사람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안에 있습니다. 그 과정을 고독히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풀기를 반복하며 건축은 완성되어갑니다. 우리는 가구를 만들지만, 그 과정에서 이미 건축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하는 이영준 목수의 <가구건축 놀이> 1단계 '의자 만들기' 강좌에 초대합니다.
커리큘럼
구성으로 보면 건축물과 유사한 의자는 가구 중에서 제일 인간과 접촉이 많은데요. 사람의 무게나 움직임 등 하중(고정 및 이동하중)은 바닥판을 통해 가로부재(보 역할)로 분산되어 기둥이나 벽이 버티게 합니다. 형태는 판으로 하중을 받는 벽식구조와 기둥과 보로 구성된 라멘조로 디자인 할 수 있으며 원하는 건축물 모양을 차용해도 되겠습니다.
1주차 : 듣기 / 말하기 / 그리기
- 수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말합니다.
- 나무와 가구에 관해 설명합니다.
- 만들고 싶은 가구에 대해 말합니다.
- 만들고 싶은 가구를 종이에 그립니다.
2주차 : 계획하기 / 도면 작성하기 / 발주하기
- 가구의 결합방식 등을 설명해줍니다.
- 모눈종이(A3)에 부재를 작성하도록 합니다.
(재단표 - 규모는 1/5 또는 1/10으로 축소 작성합니다)
- 치수를 정확하게 작성하여 발주하도록 합니다.
(작성된 재단표처럼 가공합니다.)
3주차 : 조립하여 만들기
- 재단해온 나무를 조립합니다.
- 가구를 만들 때 사용되는 공구와 부자재 등을 설명해줍니다.
- 치수가 맞지 않으면 현장에 있는 간단한 공구와 부재로 어떻게든 수습합니다.
- 그래도 맞지 않으면 다시 모눈종이에 부재 치수를 작성해서 재발주합니다.
4주차 : 마감(색칠)하기 / 마무리
- 지난 시간에 이어서 만들기를 하고, 마무리합니다.
- 제작한 가구에 색칠합니다.
- 수업이 어땠는지 서로 얘기를 나누고 글로 써봅니다.
- 가구를 만들면서 건축에 대해 이해합니다.
* 추후 서재 가구(테이블, 선반, 책장) 만들기 수업으로 이어집니다.
모임 일정
기간 : 1월 7일(토) ~ 2월 4일(토) / 4주차 (1월 21일 휴강)
시간 : 오전 10시 ~ 12시
장소 : 종암동 개운산마을 조합 (4호선 길음역 부근)
인원 : 10명 내외 / 2인 1조 (아이+성인)
금액 : 22만원 (재료비 3-5만원은 별도)
문의 : 이메일(master@artwith.kr)
* 이 강좌는 개운산마을 조합에서 지원합니다.
모임 진행 – 이영준
우드스튜디오 이노하 대표. 건축설계사무소에서 17년 근무, 설계에 참여한 완공된 건축물 공간 속, 디자인 의도와 다른 가구로 채워지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다가 가구제작공방을 만들었다. 요구사항이 반영되며 공간에 잘 어울리는 가구를 제안하고 제작하고 있으며, a-platform 등 협업 교육으로 ‘가구와 건축’을 주제로 정기 교육하고 있다.
website http://woodstudio-inoha.co.kr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woodstudio_inoha